내달 7일 국제컨퍼런스 개최
사회적 역할 반영 투자 논의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 기금의 대안적 투자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30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에 따르면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국민연금 기금의 대안적 투자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2019 국민연금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위험관리 및 사회적 역할 등을 반영한 새로운 투자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사인 서스테널리틱스 CEO 마이클 잔츠(Michael Jantzi), 미국 코네티컷 주 그리니치를 대표하는 헤지펀드사인 엘링턴 매니지먼트 그룹 공동 CIO 그레고리 발리(Gregory Valli), APG(네덜란드 공적연금운용공사) 아시아 책임투자&지배구조 담당 박유경 이사, 중국 칭화대학교 IIISCT의 창글 린(Changle Lin) 부국장, 국민연금연구원 이성훈 박사 등 국내외 연기금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 세션별 주제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망, 아태지역 연기금의 대체투자 최근 동향,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역할이며 마지막 패널 토론을 통해 국민연금의 올바른 대안투자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용하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대안적 투자를 위한 공적연금의 역할과 개선방안은 물론 글로벌 자산운용에 있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 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1일까지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or.kr) 또는 공식 사전등록 홈페이지(http://forms.gle/5iNsfx9PR6uyAx7n8)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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