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에 6천904호 건설
단독주택용지 62필지 등 공급
주거전용 3.3㎡당 145만4천원
향후 부도심권 잠재력 높아

LH전북지역본부가 군산신역세권지구 토지 공급에 본격 나선다.

최근 군산은 ‘군산형 일자리’ 추진으로 전기차 메카로서의 도약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30일 LH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군산신역세권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천904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LH는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토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23필지(432~745㎡),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51필지(245∼295㎡)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62필지(219~448㎡)다.

필지별 공급예정 금액은 근생용지가 3억9천200만원~7억4천500만원, 점포 겸용은 1억5천300만원~1억9천800만원, 주거전용은 9천500만원~1억9천300만원으로, 3.

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320만2천원, 219만5천원과 145만4천원 수준이다.

특히 군산신역세권지구는 상업, 업무, 주거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조성된다.

인근의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의 부도심권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철도, 국도29호선 등을 통해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금강 조망권을 바탕으로 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영화관, 종합병원 등 도심 배후시설 또한 양호한 지역이다.

근생용지와 점포겸용 공급토지에 대한 입찰과 주거전용 공급토지의 추첨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오는 11월 18일~21일 진행된다.

입찰은 필지 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정해진다.

주거전용의 단독주택용지는 인터넷 추첨으로 결정된다.

한편,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주거와 상가 임대를 통한 수익성을 겸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군산신역세권지구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도심 속의 전원생활이 가능한 쾌적성과 편리성을 갖췄다”며 “최근 들어 택지개발지역 내 단독주택용지는 배후 도시기반시설의 혜택과 전원주택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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