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년부터 5년간 운영

전북도가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높이고, 자살 예방 이행의 중심 역할을 할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수행 기관을 12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위탁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이며,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본 경험이 있고, 정신건강 관련 전문인력 등을 갖춘 정신건강증진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의 수행에 필요한 조직·인력, 전문성을 갖춘 기관·단체가 대상이다.

응모 기관은 전라북도 홈페이지에서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모집공고’를 참고해 구체적 공모내용과 제출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마감은 14일 오후 6시까지며, 위탁신청서, 운영계획서 등을 전북도청 보건의료과로 직접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당해분야의 전문적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민간 심사위원들이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실적, 사업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2년 문을 연 이후, 지역사회 내 통합적 정신건강서비스와 자살예방 제공을 위한 기반구축, 지역사회진단 및 연구조사,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또 14개 시·군 기초센터 종사자 교육 및 사업 지원, 정신건강위기상담,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각 시·군에 설치된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인력 교육과 24시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운영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신과적 응급위기 개입 현장대응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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