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최하고 쌍화차거리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정읍쌍화차거리 축제’가 오는 2일과 3일 정읍경찰서 민원주차장에서 개최된다.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읍쌍화차거리를 홍보하고 쌍화차거리 내 주민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정읍쌍화차거리는 8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 정읍세무서에서 정읍경찰서까지 이어지는 약350m의 찻집 골목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쌍화차 시음과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솜사탕 매직쇼와 어린이 쌍화차 모델 선발대회, 쌍화차 건강 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축제 기념식은 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는 JTV FM‘장혜라의 행복발전소’특집공개방송으로 가수 박상민과 진주, 임수정 등이 출연, 한여름의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어 3일에는 인기가수 변진섭과 박강성, 자전거탄풍경, 채수연 등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셔서 다 같이 따뜻한 쌍화차로 마음을 녹이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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