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양곤)는 10월 31일 전자발찌 훼손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전주덕진경찰서와 전주시 덕진구, 완주군 일원에서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전주덕진경찰서와 전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참여했으며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발찌를 끓고 도주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보호관찰관과 경찰관이 신속히 전자발찌 훼손 현장으로 출동하고, 이어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도주하는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검거하는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비상상황에서 각 단계별 대응능력을 점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3000여명의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으며 전자발찌제도는 성범죄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양곤 소장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전자발찌 대상자의 관리에 만전의 기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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