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0월 31일 무주국유림관리소 진화훈련장 일원에서 서부지방산림청을 포함한 5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특수진화대를 포함해 11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지상진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가을철 산불을 대비해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산불진화활동과 유사한 경연으로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공무원(1명)과 특수진화대(11명)로 구성된 진화팀은 고지 산악형 산불을 가상해 총거리 760m[출발지→수조 및 펌프설치(137m)→담수지(760m)] 마지막 담수용기(50리터 2개)의 담수를 완료하는 시간을 측정해 순위가 정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광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진화경연대회를 통해 길러진 체력과 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해 가을철 산불 발생 시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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