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요천 고수부지에 수변 관광자원화사업을 착공한다고 11월1일 밝혔다.

총사업비 93억 원(도비 43억 원, 시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사업은 약 4천400㎡ 규모에 음악분수, 바닥분수, 어린이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과 친수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 28일 지방재정투자심의를 거쳐 9월 3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득하고 10월 23일 전주시 소재 세움종합건설(대표 안석문)과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 본격 착공해 오는 2020년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요천 수경시설은 주변 관광시설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춘향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 수경시설이 조성돼 남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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