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 전북본부는 지난 1일 이리역 폭발사고추모사업회 유가족 등 20여 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11일 ‘이리역 폭발사고 42주기’를 맞아 추모의 의미와 유가족 위로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잠시나마 아픈 기억을 잊을 수 있도록 완주군 일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익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 버스로 대둔산에 도착했다.

이어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 구경과 완주힐조타운에서 족욕, 수소테라피 체험 등 휠링과 가을여행을 만끽했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42년전 희생된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추모와 애도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유가족과 피해자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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