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지난 1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정읍시청·시보건소·정읍경찰서·육군8098부대 4대대 등 24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관계자 320여명, 장비 48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와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 훈련은 10:30분경 신태인읍 서남쪽 5km 지역에서 진도 6.

5의 지진 발생을 가정, 실내체육관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으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훈련은 ▲현장지휘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유관기관·단체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체계 확립 ▲드론과 인명구조견을 활용한 건물 내부 인명검색 ▲로프등반과 바스켓 활강을 활용한 인명구조 ▲소방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등으로 이어졌다.

김종수 서장은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과 상호공조체제를 구축,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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