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시의회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도시인 서울시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과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정읍서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부의 식전공연에 이어 정읍의 희망과 비전을 담은 동영상 상영, 명예시민 패와 시민의 장 수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의 날 행사의 꽃인‘정읍시민의 장’은 문화장에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상임고문 김동길씨(78), 공익장에 혜화당한약방 황종석 대표(77), 애향장에 재경정읍시민회 김현덕 부회장(66), 효열장에 송신자(80)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홍 의원에게는 기업체 운영을 통해 정읍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읍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이날 유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킨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정읍시민으로 무성서원이 세계의 자랑이 되었듯이 대한민국의 희망, 세계가 주목하는 정읍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 큰 박수를 받았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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