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유아모집 선발
처음학교로 시스템 의무화
입학-신청 결과까지 확인

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투명하고 공정한 유아모집 및 선발을 위해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사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통한 유아모집을 진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입학을 신청하는 등 모집부터 선발 결과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유치원 정보 서비스다.

특히 유치원 지원 때마다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전북지역에선 국·공립유치원 359개원 전체가, 사립유치원은 144개원 가운데 141개원(1일 오전 10시 기준)이 ‘처음학교로’에 등록했으며, 나머지 3곳 중 2곳은 폐원 예정이고 1곳은 미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처음학교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우선모집(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의 경우 오는 11월 5~7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어 같은달 12일 결과 발표를 하고, 등록은 13일 오전 9시부터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모집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결과 발표는 오는 26일 오후 3시이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아동은 다음날인 27~29일 오후 6시까지 유치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어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기자 관리 및 추가모집 기간으로 운영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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