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이웃 간 정이 사라진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활동해온 우수 공동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성장을 돕기 위한 ‘2019 온두레공동체 우수공동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주민간의 신뢰회복과 소통을 통한 공동체의식 확산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시는 이달 중 전주시마을공동체활성화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우수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순위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19년 온두레공동체 활동공유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공동체를 제외한 올해 활동중인 온두레공동체이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온두레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디딤단계(1단계) 41개 공동체와 이음단계(2단계) 12개 공동체, 희망단계(3단계) 5개 공동체, 11개 아파트공동체 등 총 69개 공동체가 활동중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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