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화학전 대응실험을 즉각 중단하고 군산미군기지에 반입된 생물작용제(무기)와 연구소를 즉각 폐쇄하라”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은 4일 군산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미국이 군산 미공군기지 등 4곳 기지에 생산이나 저장, 이동이 금지된 치명적인 독소 물질인 보툴리늄과 포도상구균 등 생화학물질을 국제우편을 취급하는 페덱스(Fedex)를 통해 반입했다”며 “정부는 주한미군이 생화학 방어 프로그램인 ‘센토(CENTAUR)’ 지원을 목적으로 군산 등 4곳의 실험실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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