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에 참가하여 임실군 우수 농.특산물의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경기도 수원시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임실군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행사에 참가했다.

임실군 농업인들은 고추, 고춧가루, 치즈, 감 등 15여가지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여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임실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고춧가루, 치즈, 오수 감은 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확보 물량 전량이 매진되는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비교․평가하는 품평회에서 임실군에서 출시한 꽃송이버섯은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해 열매의 고장인 임실군 농특산물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김형우 부군수는 “농업인들이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 낸 농산물이 도시민에게 큰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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