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홍찬석작가
꽃길만 달리자 12일부터 전시

전주영화제작소는 12일부터 28일까지 홍찬석 작가의 ‘홍찬석과 함께가는 상상 꽃길 : 꽃길만 달리자’ 전시를 진행한다.

홍익대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미술총감독을 시작으로 전북과 호주 UWA대학 교환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 추친 위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전북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4년 제1회 성남아트페어 최우수작가상 수상, 전라감영 복원 벽화 제작에 참여했다.

또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곳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300여개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전시 ;홍찬석과 함께 가는 상상 꽃길 : 꽃길만 달리자;는 변하지 않는 모습과 서서히 진화하고 변모하는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신비스런 독백과, 추억, 시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화면 구성 및 혼합재료의 다양한 화법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방향을 동원하여 만든 전시이다.

끊임없이 다채로운 표현방법으로 화면을 일궈온 이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선태 평론가는 ”홍찬석의 그림은 따뜻하고 편안하다. 사물의 객관적인 외형에 갇혀있는 우리의 시선을 풀어 상상력을 자극하여 현실 세계의 너머에 있는 나른한 여유로움을 제공한다“며 ”그의 작업은 마치 꿈의 정원을 거니는 듯 한 착각에 빠져듦과 동시에 욕망과 관념으로 얼룩진 이 시대의 일상 속에서 잊혀가는 순수한 꿈의 회복을 치유하는 그림이다“고 평한 바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및 231-3377로 문의가능하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