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카코리아등 도-군과 협약
공장시설 확충 107명 고용창출
행정 적극지원 경제 활력 기대

완주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해 있는 3개 기업이 투자를 확대키로 해 지역경제 활력이 예상된다.

이번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나노 유기화합 물질을 생산하는 ‘아데카코리아’와 알루미늄 부품 제조업체인 ‘대주코레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LK네스트코리아’ 등이다.

이들은 전북도와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473억 원을 들여 공장 시설을 확충하기로 약했다.

이로써 지역 내에서는 107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아데카코리아㈜는 현재 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1nm, 1.2nm)을 생산하는 곳으로, 삼성전자에 납품 중이다.

지난 1991년에 전북 완주군(완주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한국법인으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49,587㎡(1만5천평)에 300억원을 투자, 30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압출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초로 자동차용 AL 부품에 대해 압출에서 가공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의 자동차용 AL압출소재 최대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최근 자동차부품 매출의 급증으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75,866.3㎡(2만2천950평)에 100억원을 투자, 34명의 신규채용에 나선다.

㈜엘케이네스트코리아는 설립된 지 3년 미만 창업법인으로 전기차 부품과 수주 예정 물량 생산(자동차 A/S 등)을 위한 추가적인 생산시설을 투자한다.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2만6천55.7㎡(7천882평)에 73억원을 투자해 43명을 채용, 자동차부품을 선도하는 기업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빠른 시일 내 공장건설이 이루어지도록 도와 완주군이 함께 모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

발전을 이루어 내 전북 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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