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도내 5개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교실을 운영하며, 맞춤형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특성화고 진로취업교실은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성화고 취업 부장 교사 및 전주대 취업지원 관련 교수·직원으로 구성된 ‘특성화고 고용협의체’를 조직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취업 교육, 기업 탐방 등 다양하게 지원된다.

또 1:1 취업컨설팅 서비스로 학생과 기업 수요에 발맞춰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진로취업교실을 운영하는 동안 특성화고교 재학생 40명을 대상 총 95회의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우리은행 및 삼성화재 입사자, 지역인재 9급 공무원 등을 배출해냈다.

도내 특성화고 관계자는 “올해 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 취업 컨설팅을 이용하고 나서 서류 합격률과 최종 면접 응시 비율이 높아졌다”며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응시생이 전원이 합격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 박균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과 각 대학, 특성화고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도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