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생산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33개 상품을 ‘2020년 전라북도지사인증 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선정관리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43개 상품 가운데 33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도지사인증상품 선정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도지사인증상품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시·군으로부터 신청 추천된 46개 상품에 대해 신청자격의 적격여부 및 품질인증, 매출액 등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한 후, 6주간 현지실사를 추진했다.

이날 선정관리위원회에서는 현지실사를 다녀온 선정위원의 브리핑을 통해 상품경쟁력과 시장반응, 기업경영인의 기업관 및 의지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농축수산물 분야 8개, 전통가공식품 분야 19개, 공산품 분야 6개 등이 최종 선정됐고, 인증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2.

12월까지 3년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에 대해 지역별 특판행사, 전북우수상품관 입점 등의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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