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475억등 979억 확보
보행안전-편의개성 등 추진
도민체감 삶의 질 개선 힘써

전북도는 10월 정부 중앙부처 각종 공모에 12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979억원을 확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활SOC분야에서 47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65억원,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 12억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10월까지 모두 120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34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천309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가운데, 2개 시설 이상을 한 개의 건물(부지)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은 19개 사업이 모두 선정, 국비 494억원을 확보해 도민 생활패턴의 변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군산, 익산, 김제, 완주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465억원을 확보해 노후 주거지와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도 남원과 부안군이 각각 선정돼 12억원로 교통사고 감소와 이동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및 농생명·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에도 익산과 남원 2곳이 각각 선정돼 유기자재와 친환경 가공시설, 장비 등을 지원 받는다.

이달에는 농촌유학지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국비 349억원 규모의 7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예산확보 전쟁이 시작되면서 중앙공모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사 “며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고 도민에게 필요한 의미 있는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정치권과 연계하여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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