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인 전주평화주공 1단지 주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평화주공 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화주공 1단지는 지난 5월부터 치매를 앓는 대상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가족 및 이웃의 도움을 받으며 거주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기검진 사업은 치매안심마을과 인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평화주공 1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연계해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사업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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