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11월 8일 오전10시 대복사길 24-17 경찰서 직원관사 앞에서 관사 신축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직원관사 신축에 따른 예산확보에 힘써준 이용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관 경우회장, 배석기 경찰발전위원장, 단비건설 김명호 현장소장, 이기선 향교6통장, 관사 입주직원 및 주민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직원관사 신축과 관련된 유공자인 단비건설 김명호 현장소장, 남원시청 박경연님, 남원경찰서 경리계장 정재균 경위에게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경찰서장 인사말씀, 이용호 국회의원 축사, 테이프 커팅식, 청사를 둘러보기,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경찰서 직원관사는 30년도 더 오래된 임차관사에 살고 있던 직원들을 배려해 2017년 7월경 이용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6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3월부터 약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이번 직원관사는 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경사형 지붕형태로 9평형 12세대, 7.5평형 2세대로 총 14세대 최현대식 건물로 신축되어 현재는 남원지역에 연고가 없는 장거리 출·퇴근자가 19명이 입주해 장거리 출퇴근 및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서는 치안에 힘써주는 경찰관의 여건이 개선돼야 하는데, 이 직원관사가 이에 한 몫을 한 거같아 다행이다”며 관사 신축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현배 남원경찰서장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관사 완공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우리 지역 치안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남원경찰서가 되겠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