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는 김영구(대원당 한약방)씨가 지난 7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은퇴하며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고창사람 키우기 장학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창군 교육발전이라는 큰 행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밝혔다.

또한 고창군장학재단 신규이사로 선임된 강부덕씨는 지난 5일 친환경 수박을 판매한 수익금 105만원을 기부했고, 2019년도 군민의 장(문화체육장)을 수상한 대산면 출신 김영돈씨가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창사람키우기에 마음을 더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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