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오늘부터 20일까지
유해환경 밀집지 중심 단속등

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부터 20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우려되는 청소년 일탈과 범죄 예방을 위해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수능을 본 수험생들의 해방감으로 인한 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계도·단속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음주 및 흡연 등 청소년 유해환경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능 당일인 오는 14일 시험 종료 후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능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청소년 운집 지역 및 유해환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일부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 상대로 술, 담배 판매 행위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업소에서 출입·고용행위 등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 수능 후 청소년 탈선 예방 및 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용식 청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수능 시험 이후 탈선과 비행보다는 또 다른 목표를 세워 알차고 뜻깊은 시간 속에서 고교 시절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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