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심층연구지
논문공모 1-7월 2회 정기 발행

국립무형유산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무형유산’이 한국연구재단(NRF)의 평가를 통과하여 ‘2019년 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는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발간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해 등재하며 국내 학술지 논문 정보를 자료화 해 제공한다.

‘무형유산’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심층연구와 학문기반 확대, 국내외 학술연구 교류 증진 등을 목표로 2016년 창간했다.

무형유산의 조사, 정책, 아카이브 구축‧관리,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무형유산과 관련한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연 2회 정기 발행한다.

유산원 누리집에서도 논문을 제공하며, 정부혁신의 하나로 모든 논문에 시각장애인의 무형문화재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장착해 음성서비스를 지원한다.

‘무형유산’이 KCI 등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 무형유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등재 학술지의 위상을 얻게 되었으며, 앞으로 무형유산 분야의 학문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논문공모는 매년 1월과 7월 유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책 주제를 다루는 기획논문과 일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일반논문 그리고 신진학자 양성을 위한 신인논문 등 세부 꼭지가 마련돼 있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의 학술지 ‘고궁문화’도 함께 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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