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각종 평가․행사 등에서 수상하고 인증받은 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년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를 8일부터 22까지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48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올해 전시되는 수상작을 살펴보면, ‘보람찾는 농민’분야에서는 평생을 전통방식으로 쌀엿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임실 원이숙씨가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았다.

또 신지식농업인 장(章)에는 정읍 이석변 대표와 남원 소영진 대표가 수상하는 등 12명의 농업인이 수상했다.

‘제값받는 농업’분야에서는 ㈜일루베이션 원형필 대표의 양돈 모바일 체중관리기 개발, 익산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는 작두콩으로 커피 대체용 차 등이다.

또 우리 지역의 밀, 팥, 소금으로 만든 찐빵 생산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내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부안 슬지네빵집도 전시된다.

‘사람찾는 농촌’분야에서는 제6회 생생마을․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남원 노봉혼불문화마을, 임실 학정마을, 완주 안덕마을이 전시되며, 순창 고추장익는마을도 전시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민선6기 출범할 때부터 삼락농정을 도정 제일의 핵심시책으로 추진하면서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전시회도 마련했다”면서 “성과 하나씩이 더해져 올해에도 농가소득 증가율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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