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지역에너지 수립 머리맞대

전북도가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수립을 위한 3차 도민 에너지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에너지전환 실행과제 전달식과 도민들이 수립한 비전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14개 시·군에서 모인 이들은 비전 수립을 위한 에너지기획단으로 위촉돼 한 달여 간 총 3회의 워크숍에 참석해 에너지 비전을 만들기로 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미세먼지를 막는 에너지 전환의 실행과제 등도 결정했다.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

6)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적의 에너지 수요관리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급 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도민 에너지기획단은 전라북도 에너지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함으로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 비전 및 목표 발굴 등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토론에서는 ‘ 빛받아 바람따라 에너지 전환으로 춤추는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정하고, ‘청정’, ‘전환교육’, ‘효율’, ‘미래’, ‘상생’, ‘안전’ 등을 핵심가치로 결정하기도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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