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Study, Enjoy'로
슬로건 정해 대회 진행
전주 파랑새팀 16일경기

전북축구협회는 지난 12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모인가운데 2019 전국초중고축구리그 및 K5, K6 권역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공동주최로 이번 리그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과 즐기는 축구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Play, Study, Enjoy’를 대회 슬로건으로 정해 진행됐다.

초중고축구리그는 전북 권역리그는 저학년리그를 포함해 6개 부문으로 58개팀이 참가해 98라운드를 통해 395경기 치렀다.

감독관 84명, 심판 534명이 파견되었고 기타 338명의 응급구조사 및 운영요원이 투입돼 선수단의 안전에 도움을 여러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 지난 4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7개월에 걸쳐 진행된 동호인 디비전 시스템 리그인 K5, K6, K7리그는 도내 104개팀이 참가해 340경기를 치렀으며, 상위팀은 상부리그로 승격 하위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동호인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2019년도 K5상위 입상팀인 전주시 파랑새팀이 상부리그 승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K5리그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은 선수단 축하를 위해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익산시축구협회 김응천 회장, 완주군축구협회 권승환 회장을 비롯해 일 년 동안 선수들과 함께 현장에 파견되었던 리그운영감독관들도 참석해 응원과 격려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중등부를 대상으로 비교적 출전 기회가 적은 저학년 선수들을 위한 저학년리그를 2017년도부터 실시하다가 2019년도부터는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전면 확대 실시해 저학년 선수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된 점에 대해 만족스러웠다”며 “동호인리그 역시 참가팀들의 여러 의견을 경청해 2020년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리그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7개팀이 참가하는 2019 전북소년체육대회 겸 전북축구협회장배가 오는 23일 10시 전주완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 및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1차선발권을 획득하기 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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