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학연 업무협약 체결
학술연구등 협력 관광포럼 열어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학계, 대학 연구소와 네트워크 추진체를 구성했다.

전주시는 1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류인평 관광경영학회 차기회장, 김영현 호남대 관광문화연구소 교수, 송광인 전주대 관광외식서비스연구소 소장(농어촌관광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구축을 위해 관광학계와 전주와 광주지역 대학 연구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하는 내용의 관·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주를 세계적인 관광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한국학술연구재단 등재학술지(KCI)인 관광경영학회와 한국관광산업학회 등 2개 관광학술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 부설 관광연구기관인 전주대 관광외식서비스연구소와 호남대 관광문화연구소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관광경영학회, 한국관광산업학회는 글로벌 관광 학술연구 및 자문 등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구축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협약식에 이어 지역관광 거점도시 및 글로벌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관광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류인평 관광경영학과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광주대학교 박종찬 교수가 발제했으며, 송광인 전주대교수와 김영현 호남대 교수, 김승섭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권동혁 새전북신문 사회부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졌다.

이날 포럼에서 박종찬 교수는 “전통문화관광자원과 함께 서부내륙권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전주시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조성되고 글로벌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의 집적화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및 콘텐츠의 매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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