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동욱 교수(공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가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창립 40주년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차기 학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2021년부터 대한의용생체공학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수석부회장직을 맡는다.

김 교수는 “의료기기 산업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의 국회 통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시행 등 의공학 분야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런 기회를 충실히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해당학회에서 평의원, 교육이사, 교육위원장, 감사 등을 역임하며 의료기기분야의 국가기술자격제도 도입, 교육과정 개발 등 학회발전을 선도한 것이 호평을 받아 당선됐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의료기기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6,000여명의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26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에서 발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전문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공로상,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표창, 교육부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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