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2일 도내 ICT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 스타트업의 성장·육성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사업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개소한 국민연금공단 NPS+ IT R&D센터를 주축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전문 기술성 평가, 시제품 제작지원, 협력기업 네트워킹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발굴된 스타트업은 R&D센터와 협력중인 카카오뱅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 등 금융·IT분야 수도권 7개사다.

또 헤드아이티, 디엔에스전주 등 도내 5개 기업을 통해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시제품제작비, 투자유치 등 성장 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술과 자원이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 공유되고 가치 있게 활용될 때, 전라북도 창업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면서 “국민연금공단과 더불어 다양한 파트너 확대를 통해 개방형 혁신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자격은 도내 예비 또는 3년 이하 창업기업으로 오는 19일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창업도약팀 (063-220-8948)으로 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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