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감액 의견이 제기됐던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을 대안신당의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이 방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이 사업 예산은 지난 11일 열렸던 예산소위 회의에서 감액 의견이 제시돼 내년도 예산 11억 6,400만원이 전액 삭감될 위기에 처했지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김종회 의원이 막아낸 것.

김 의원은 감액 의견이 나오자 예산소위 위원들을 상대로 새만금수목원 예정지 토양과 수목 생육 연관성을 강조하며 감액 의견을 무산시켰다.

예산소위에서 감액 위기를 넘김에 따라 새만금수목원사업은 올 하반기 기본설계에 들어가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총공사비는 1,530억원 규모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