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13일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고창군 대산면 갈마리 일대에서 행사를 가졌다.

산림청을 비롯해 전라북도, 고창군 관계자와 학생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한 것.

참가자들은 나무에 비료를 주고 편백 종자 직접 수확과 예초기를 이용한 풀을 베어보는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혜택에 대해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숲가꾸기는 하지 않은 나무보다 직경생장이 3배 이상 크게 자라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탄소 흡수와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청장은 “한 나무를 정성껏 심고 잘 가꾸면 산림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될 것”이라며 “숲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득 확대 등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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