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해숙·김만종)와 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30세대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다함께 찬찬찬”은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배분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며칠 전부터 발품을 팔며 재래시장에서 좋은 재료를 구입하였으며 거기에 협의체 이재호 위원이 돼지고기 30kg 및 어묵 1상자를 후원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요촌동 행저복지센터로 모여 많은 분량의 재료를 정성스럽게 손질하여 장조림, 제육볶음, 생채, 모듬전, 꽈리고추 멸치조림, 어묵볶음을 만들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의 정성 어린 손길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반찬은 이날 오후에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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