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중, 이순신업적 활용제안
황혜숙, 경제활성화대책 촉구

[0902] [0902] 정읍시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가 35일간의 일정으로 13 개회했다.

최낙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2019∼2020년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비교견학 등 정읍시를 홍보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선진의회로서 정읍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적극적이며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섭 시장은 2020년 예산안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 황혜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강구하자’라는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으로 정읍시가 지역업체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더 포괄적인 ‘지역업체 보호 및 지원지침’을 마련, 정읍시 소재 모든 기관 및 기업체가 지역업체 생산품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김재오 의원은 ‘정읍시 농업정책은 무엇인가’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정부의 세계무역기구 내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포기 발표에 따라 정읍시는 전체인구 중 18.

93%에 달하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체작물 개발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 등 농민피해보전과 소득안정 대책 및 수립을 요구했다.

조상중 의원은 ‘정읍 초대현감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성황산을 리모델링 합시다’라며 성황산을 시민들의 도심속 휴식처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산로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새겨 관광상품화 ▶주변마을만의 문화·역사 체험프로그램 마련 ▶아이들을 위한 숲속놀이터 조성으로 성황산을 리모델링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회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철)는 조사기간의 연장의 건을 처리했다.

고경윤 의원이 대표발의 한 ‘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 건의안’을 통해 지난 10월25일 정부는 WTO협상에서 더이상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우리나라가 WTO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면 기존 농산물에 부여했던 높은 수입관세율이 낮아지고 농산물 가격 유지를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이 년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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