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야린 배형식 회고전이 17일까지 한문화갤러리에서 진행된다고 야린 배형식 회고전이 17일까지 한문화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5일엔 오픈 리셉션 및 흉상 제막식이 진행되며, 이후 자리를 옮겨 30일까지 갤러리 애플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올해는 야린 배형식 선생 타계 17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현대미술사 특히 구상조각 분야에서 한 획은 그은 그는 조각 불모지였던 전북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전북 조각계를 일궈냈다.

이번 회고전은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되겠다는 가족들의 성화와 선후배들의 조언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야린 선생의 발자취와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다.

1926년 생으로 홍익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교수를 역임했다.

제5회 국전 부통령상을 비롯해 가람 이병기 시비 제작, 전북조각회 창립 초대회장, 한국예술총연합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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