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일부터 이틀간

전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직거래장터를 연다.

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종합경기장 전주푸드 직매장 주차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푸드 김장재료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잇따른 가을 태풍으로 농산물 출하량이 급감, 배추 등 채소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농산물 수급안정화와 전주푸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전주푸드 직거래장터에서 ▲배추 2000원~2500원(2.5㎏) ▲무 1000원~1500원(1개당) ▲양파 1000원(㎏) 등 시중유통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김장 비용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직거래작터를 통해 전주푸드 영세농가들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농가의 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전주푸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수육, 생강차, 우리밀제품 등 시식체험행사와 삼겹살 및 목살 등 정육 할인행사(15~30%)도 함께 운영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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