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320명 수험장 배치
수험생 수송-소음방지 유도

전북지방경찰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수험생 입실이 시작되는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교통경찰 등 경찰관 320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96명을 수험장 주변에 배치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또 주요 교차로와 주택가 등 25개소에 ‘빈 차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하고 순찰차와 오토바이 등을 투입해 수험생을 수송한다.

외국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은 수험장 주변 공사 중단을 요청하고 대형화물 차량의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수능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61개 시험장에서 1만9159명의 수험생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9시간 동안 수능을 치른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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