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 연간시화집인 ‘시의 땅’ 21집에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특집 1에 제20회 전북시인상 수상자인 김대곤 작가의 수상작품과 소감, 심사평 등이 수록됐다.

특집 2에는 원로시인 특집으로 허소라 시인의 ‘이 풍진 세상’ 외 2편과 함께 시인의 시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집 3 시인의 육필원고 섹션에는 조기호 시인의 ‘민들레 가시내야’ 외 2편, 배환봉 시인의 ‘청산은’ 외 2편이 직접 손으로 쓴 원고가 수록됐다.

특집 4에는 역대 전북시인상 수상자의 수상작 및 신작시가, 특집 5에는 전라 천년시, 특집 6에는 신입회원 작품, 특집 7에는 배호 임제의 삶과 문학 등이 게재됐다.

전북시인협회 조미애 회장은 “지난 3년 전북시인협회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이번 제21호를 발간하면서 그동안 여러 회원들과 함께 했던 크고 작은 일들이 들녘처럼 색깔을 변화시키면서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며 “앞으로 시인협회는 역사와 함께 역사 속에서 꽃을 피우고 그 자체로 역사라 되는 일을 해가고 있다.

한 땀 한 땀 일구어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