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검사장 권순범)과 법사랑위원 전주연합회(회장 이선홍)는 14일 ‘2019 전주지역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한마음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73명에게 총 85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한마음 대회는 범죄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범죄 추방 분위기 확산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는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모범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한마음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휴비스 전주공장(공장장 현종철, 법사랑위원)과 (주)태평양(대표 최선호, 법사랑위원)에서 장학금 각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나춘균 위원 등 6명이 검사장 표창을 받는 등 범죄예방 유공자 22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 되고, 보호복지위원협의회 등 2개 단체가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유공 단체 표창을 받았다.

권순범 검사장은 “자원봉사 활동은 진정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자 가치 있는 일이며, 이런 헌신적인 노력이 밝고 건전한 지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법사랑 연합회 이선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법사랑 위원들이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