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인디뮤지션 '이상한계절' 공연

인디뮤지션 ‘이상한계절’의 다시 부르기 콘서트가 30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가요사적으로 황금기라고 불리는 1990년대 음악의 서정과 낭만을 일깨우고자 하는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공연이다.

리더 김은총은 ”지역뮤지션으로서 우리 지역에서 제작 및 발표되었지만, 주목받지 못한 곡들을 재조명하는 무대를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신진예술가 선정을 통해, 기회를 얻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지역뮤지션들은 지역음악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가진 공연을 이어가는 시도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인디음악장르에서 새로운 브랜드공연을 개발하고 지속해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상한계절’은 이번 무대를 통해 그 기대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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