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범사업 농기계공유 선정
네덜란드케어팜등 사례 소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부안군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부안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2020년부터 추진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 계획 자문을 위해 마련, 부안군 산업건설국장,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위원, 경진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4대 추진전략으로 에코마켓 공유비즈니스 플랫폼 구축과 에코푸드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에 청촌두레 꼬마농부팜의 농기계공유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형 공유경제를 접목한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계획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주대학교 한동숭 교수는 네덜란드 케어팜을 소개하며 사회적농업을 접목한 치유 케어팜을 제안했으며, 웅지세무대 이재민 교수는 영국의 토트네스 마을 사례를 통해 지역화폐와 연동한 공유경제 사업을 소개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부안군의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도시 중심의 공유경제 사례를 넘어 농촌형 공유경제 확산 가능한 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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