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지인 전주시에 세계 탄소기업인과 탄소소재 전문가들이 방문했다.

전주시는 15일 ‘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 & JEC Asia 2019’ 행사에 참가한 6개국 30여명의 탄소기업인과 전문가들은 대상으로 대한민국 탄소산업 현장인 전주시 일원에서 ‘카본 컴포짓 투어(Carbon Composite Tour)’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을 참관 후 이날 전주를 찾았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JEC그룹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만,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의 탄소산업 기업인과 전문가 30여명을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의 유망 탄소기업과 최신 기술의 연구현장인 기술원을 방문하는 카본 컴포짓 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컴포짓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비나텍을 방문해 탄소소재를 적용한 수퍼커패시터 등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각국의 탄소기업인과 전문가들은 ㈜비나텍의 연구개발 분야 및 제품 생산능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탄소복합재 최신 성형장비의 시연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 기술력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의 국제 네트워크 교류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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