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전주시네마타운서
32편 작품 상영-관객과 대화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열린다.

지역의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영화축제는 ‘같이 갈까?’란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찾고 소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총32편의 작품이 선보이며, 이에 앞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원활동가 9명, 관객심사단 13명은 지난 주말 성공적 영화제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후 영화제 진행과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했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며 이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김시진 감독의 ‘바다 저 편에’와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아시아타이업상을 수상한 이예승 감독의 ‘바람’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경쟁작은 초등학생 작품 14편, 중학생 9편, 고등학생 9편이 관객을 만난다.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뚜렷한 문제의식이 반영된 영화들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상작인 채호준의 ‘전학생’과 김태리의 ‘채색’, 전북가족영화제 수상작인 이상진의 ‘계란후란이’, 박화정의 ‘지우개’, 2019전북청소년영화캠프 5편 작품을 초청 상영된다.

한편,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와 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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