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미국 워싱턴을 찾는다.

한국공연주간 문화행사 일환으로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공연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악단, 창극단, 무용단 12명의 단원과 제작진을 포함해 총 15명이 참여해 민속악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대금산조, 판소리 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 장구춤, 가야금산조, 민요 ’육자배기,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판굿 등 총 7개 작품을 선보인다.

왕기석 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해외 공연 시장의 국악 진출 시도를 적극 확대해 국악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 우수성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 이해와 한류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공연은 주 워싱턴한국문화원과 국립민속국악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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