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인 11월 한 달간을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난 봄철에 심은 조림지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지난 14일‘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림녹지과, 산림조합, 산림사업 근로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봄철에 식재한 편백나무 조림지 1.

2ha에 고형복합 비료주기 및 조림목 주변의 맹아 등 생장에 피해를 주는 방해요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했다.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뿌리 및 줄기의 활착이 잘 돼야만 건실하게 생장할 수 있으므로 풀베기·어린나무가꾸기 등 나무의 나이에 맞는 작업을 통해 한 그루의 나무도 정성껏 가꾸어 우리숲을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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