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이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전북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은 도내 직업계고교의 학교교육과정 및 특색사업을 홍보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직업계고 인식을 제고키 위해 마련됐다.

직업계고 교육활동체험 부스에는 도내 33개 직업계 고교가 참여해 직업교육활동 홍보와 전공별 직업체험, 학교기업·창업동아리 제품 판매 및 체험 중심으로 승마, 공업, 농업, 식품·조리, 상업, 목공, 드론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자동차·기계·특수용접 등 공업계열 학생들은 프로젝트로 진행한 수업의 결과물을 전시해 설명하며, 식품·조리 분야의 학생들은 직접 만든 디저트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행사도 연다.

이밖에 가죽공예·네일아트 체험, 목공예품 전시 및 판매, 드론조종체험 등도 진행된다.

게다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자랑하는 재능마당에는 관악, 사물놀이, 댄스, 사제합주, 우쿠렐레, 난타, 힙합, 버스킹, 비보비 등 다채로운 공연무대도 열린다.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직업체험 활동에선 학교별 담당교사가 직접 참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전문계열) 진학 상담도 이뤄진다.

이번 한마당에는 도내 19개 중학교에서 1,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직업계고 교육활동체험, 진로상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리는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교육청은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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