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중장기 평생학습 청사진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18일 김승수 시장과 전주시평생교육협의회 위원, 평생학습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권인탁 전북대학교 교수는 오는 2023년까지 적용할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제시했다.

또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생애주기 학습체계 구축 ▲소통과 나눔의 시민사회 조성 ▲평생학습전문 지도자 양성 ▲학습경제형 일자리 창출 ▲평생학습시스템의 체계화 ▲모니터링 평가 환류시스템화의 6대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의 시정방침에 걸 맞는 미래지향적 평생학습을 구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이 개발되고, 전주지역 현실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가 구축돼 모든 시민이 효과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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