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율방재단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제설도구를 구비하는 등 제설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창설된 이후 매년 재해 예방, 재해 복구 등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앞서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5일부터 모래주머니 제작 작업에 착수해 총 2만포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완산·덕진구청을 통해 35개 동에 배부됐다.

자율방재단은 또 올겨울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해 즉각적인 제설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눈삽과 넉가래 등 제설도구도 준비했다.

김동헌 전주시 자율방재단장은 “자율방재단은 시의 지원을 받아 일선에서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이를 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올 겨울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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