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은 겨울철을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예약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첫 티업 시간을 오전 4시 41분에서 오전 5시로 늦추고, 마지막 티업 시간을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로 앞당긴다.

또 새벽과 야간 시간대 이용이 거의 없는 혹한기에는 운영시간을 더욱 단축하는 등 예약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겨울철을 맞아 월드컵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한 라운딩을 위해 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최상의 잔디 상태로 이용객 성원에 보답하는 등 도심 속 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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