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 겨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재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 상활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체제로 전환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해 사전예방 활동과 함께 응급복구 신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과 강풍 등 겨울철 재해 유형별 농작물 관리요령, 가축사육·시설 관리지도, 농업인 행동요령 등 홍보와 지도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해 총 보험금의 95%를 지원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 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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